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체류하기 위해서는 집을 구하는 게 가장 큰 일인데요, 유럽은 아시다시피 홈스테이 아니면 셰어하우스가 제일 인기가 많고 대중적입니다. 월세 가격도 제일 저렴한 편이고, 계약과 보증금도 집마다 제각각으로 꽤나 자유로운 편입니다. 영국에서는 집 보증금을 돌려받는 게 쉽지 않기로 악명 높은데, 저희가 그 힘든 걸 해냈습니다. 제가 계약을 파기하게 된 건데도 말이죠! 과연 어떻게 된 상황이었을까요? 혹시나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적어보겠습니다. 제가 영국에서 집을 구하게 된 과정부터 그 집에 들어가 살았던 후기와 마지막으로 보증금을 받아내기까지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쭉 서술해서 적어볼 예정입니다. 1. 영국에서 지낼 집 구하기 1-1. 집 구하기 위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