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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런던 본머스 택시 비용, 후기, 어플 사용법, 우버보트

Jaemy 2023. 7. 17. 07:26

영국 내에서 런던 포함 여러 도시에서 택시를 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, 제가 영국에서 살면서 직접 사용해 본 택시 어플 사용법과 택시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 특히 저의 경우에는 이사할 때 사용했는데 정말 유용했습니다. 런던에서는 택시대신 템즈강에서 우버보트를 탑승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.

 

택시 비용 썸네일
영국 택시비용 및 후기

 

<목차>
1. 택시 어플 추천
2. 어플 사용법
3. 택시 비용
4. 탑승 후기
5. 택시 대신 우버보트

 

 

택시 어플 추천

제가 추천하는 어플은 United Taxis Ltd 라는 어플입니다. 다른 어플들도 많았지만, 영국에서 체류하면서 제일 많이 본 택시들이고, 앱스토어에서 가장 다운로드 수가 많았던 걸 보면 확실히 영국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택시 어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 당연 우버택시가 제일 저렴하고 시내중심가에는 많아서 편리하지만, 유나이티드 택시는 어느곳에나 있고 우버보다는 몇파운드 더 비싸지만 잘 잡히고 많이 있는 택시입니다. 

 

택시 어플 아이콘
영국 택시 어플 아이콘

 

택시들을 보면 검정색, 노란색, 흰색 차량들이 있는데요, United Taxis 면 차량 옆면에 어플 아이콘과 같은 문양의 스티커가 붙어져 있습니다. 영국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스티커였습니다. 그래서 저도 의심 없이 바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, 사용하면서 빠르게 택시도 잡히고 가격도 무난한 것 같아서 필요할 때마다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.

 

 

 

어플 사용법

어플을 다운받은 후, 연락처를 입력하고 인증코드를 받아 입력해야 어플을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. 그럼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는데요, 사용법은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 등을 사용해 보셨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. 사용법이 똑같아서 바로 사용하시기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. 

 

택시 어플 사용법 화면
택시 어플 화면 및 사용법

 

다만,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Prebook 서비스와 Add note도 있다는 겁니다. 택시를 예약해서 부를 수 있고, 해외에서는 우버도 그렇고 기사님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요, 기사님들도 많이 애용하시기 때문에 택시를 부르셨다면 메시지가 오는지 잘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. 중요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도 많기 때문입니다.

 

차량종류와 결제방법도 선택하실 수가 있는데, 각 파트를 누르시면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. 차량도 크기별로 있으며 가격도 크기별로 다릅니다. 그리고 결제방법은 현장결제(pay in a car), 카드결제, 애플페이 이렇게 있으니 원하시는 걸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.

 

 

 

택시 비용

영국 택시 비용은 차량 크기별로 다르며 거리마다 늘어나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영국택시는 비싼 편입니다. 그래서 사람들도 웬만하면 버스를 이용합니다. 

 

택시 내 미터기 화면
미터기로 사용되는 휴대폰

 

제가 이사할 때 제일 큰 택시인 승합차(밴) 택시를 탔는데요,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미터기로 사용되는 휴대폰을 보실 수 있습니다. 저는 이삿짐을 가득 싣고 6분정도 탑승한 뒤 도착했는데요, 자세히는 못 봤지만 위 사진을 찍을 때가 탑승하고 1분 정도 됐을 때 찍은 거니 아마 6파운드부터 시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. 그리고 도착했을 때 결제한 금액은 11.20파운드(한화 2만원상당)였습니다. 보통은 걸어 다니는데 걸어서는 40분 거리였습니다. 이사하는 거기 때문에 택시를 탄 거라 이사비용으로는 합리적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, 그냥 귀찮거나 늦어서 탄 거라면 정말 가슴 아팠을 것 같은 비용입니다.

 

 

 

탑승 후기

이사를 하며 처음으로 택시를 탄 후기로는 기사님도 친절하고 편했지만, 비용은 비싸다였습니다. 승합차를 타서 비싼 것도 있었지만 꼭 필요할 때 아닌 이상 잘 탈 것 같지는 않습니다.

 

택시 사용한 후기 사진
밴 택시타고 이사하기

 

제가 지내고 있는 본머스는 본머스 공항을 갖고있는데, 공항버스가 따로 없어서 웬만하면 택시를 이용하는데요. 택시를 타고 다녀온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일반 승용차 택시를 시내에서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는데 16-20파운드 정도(한화 3만 원 상당) 한다고 합니다. 확실히 한국보다는 비싸죠? 런던 시내라면 차량 속도도 20-30 정도이며, 신호기도 많아서 택시는 정말 웬만하면 안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저처럼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요.

 

 

택시 대신 우버보트

값비싼 택시 대신 런던에는 템즈강을 다니는 '우버보트'가 있으니 배를 이용한 택시를 이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 차량 택시보다 저렴하고, 런던 크루즈 대신 보트를 타고 강을 이동하며 주변 전경을 볼 수 있으니 더욱 좋다고 하네요. 특히 해질녘에 탑승해서 노을지는 걸 보는 게 아주 좋다고 하더라고요. 현지인이 추천해 준 방법이었습니다. 저도 다음에는 우버보트를 이용해서 템즈강을 누벼볼 생각입니다. 우버보트는 출퇴근용으로 많이 사용된다고도 하네요.